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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맞춤법8

승락이 맞을까 승낙이 맞을까, 헷갈리는 표현 한 번에 정리 업무 메일이나 계약서, 공문을 작성하다 보면 한 번쯤 멈칫하게 되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승락과 승낙'입니다. 요청이나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뜻으로 쓰려다 보면, 어떤 표현이 맞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둘 중에 어떤 것이 맞는지, 왜 그런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목차승락 vs 승낙허락 vs 허낙본음과 속음'낙'일까 '락'일까 헷갈리는 단어들함께 헷갈리기 쉬운 표현들정리하면 승락 vs 승낙승낙은 한자어에서 온 말입니다. 承 이을 승諾 허락할 낙 즉, 상대의 요청이나 청을 이어 받아 허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이 한자어는 본음 그대로 '승낙'으로 읽고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승락이 아니라 '승낙'이 맞는 표현입니다. 허락 vs 허낙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한 가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2025. 12. 23.
아지랑이일까, 아지랭이일까 봄이 오면 자주 보이는 풍경이 있습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날, 멀리 있는 사물이 일렁이며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때 우리는 흔히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막상 글로 쓰려고 하면 한 번쯤 망설이게 됩니다. '아지랑이'가 맞을까요, '아지랭이'가 맞을까요? 목차정답은?아지랑이의 정확한 의미왜 아지랭이라고 말하게 될까'~장이'와 '~쟁이'는 또 다른 문제정리하면 정답은?결론부터 말하자면 표준어는 '아지랑이'입니다.'아지랭이'는 발음상 자연스럽게 쓰이는 경우가 있지만, 표준어로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아지랑이의 정확한 의미국립국어사전에 따르면 아지랑이는 '봄이나 여름에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가 섞이면서 공기가 흔들려 보이는 현상'을 뜻합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대상이 아.. 2025. 12. 22.
내일 뵈요? 내일 봬요? 어떤 것이 맞을까? 헤어질 때 자연스럽게 건네는 인사말 가운데 하나가 '내일 뵈요'입니다. 말로 할 때는 전혀 어색하지 않고, 실제 대화에서도 자주 쓰이기 때문에 이 표현이 틀렸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막상 문자나 메신저, 이메일처럼 글로 적으려는 순간 한 번쯤 멈칫하게 됩니다. '내일 뵈요'가 맞는 걸까요, 아니면 '내일 봬요'가 맞는걸까요? 목차'뵈다'라는 동사'뵈요'가 어색한 이유'봬요'는 어떻게 만들어질까같은 원리로 자주 틀리는 표현들왜 말로 들으면 자연스럽게 느껴질까헷갈릴 때 기억하면 좋은 것마무리하며 '뵈다'라는 동사결론부터 말하자면 '내일 봬요'가 맞습니다.이 문제를 이해하려먼 먼저 '뵈다'라는 동사부터 짚어야 합니다.'뵈다'는 '보다'의 높임말로, 주로 공손한 표현에서 사용됩니다. 선생님을.. 2025. 12. 21.
섭섭지와 섭섭치, 무엇이 맞을까? '섭섭지 않게 사례를 했다'혹시 이 문장을 보고 순간 멈칫하진 않으셨나요?'섭섭지'가 맞는지, '섭섭치'가 맞는지는 많은 사람이 헷갈려 하는 대표적인 맞춤법입니다. '~하지'가 줄어든 형태라는 건 알겠는데, 줄일 때 지로 써야 할지, 치로 써야 할지는 막상 설명하려면 쉽지 않습니다.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발음 원리 하나로 이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섭섭지와 섭섭치, 무엇이 다른가핵심 원리는 유성음과 무성음유성음 뒤에서는 '치'가 된다무성음 뒤에서는 '지'가 된다'하다'가 줄어들 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헷갈릴 때 가장 좋은 방법정리하며 섭섭지와 섭섭치, 무엇이 다른가'섭섭지'와 '섭섭치'는 모두 본래 형태인 '섭섭하지'에서 줄어든 말입니다. 문제는 '하지'를 줄일 때인데어떤 경우에는 지가.. 2025. 12. 20.
곰곰이일까 곰곰히일까, 헷갈리는 이와 히 완전 정리 '~이'와 '~히'를 정확하게 가려 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가장 헷갈리는 맞춤법 상위권에 꼽힐 정도입니다. 발음이 분명하게 '이'나 '히'로 들린다면 그대로 적으면 되지만, 문제는 발음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훨씬 많다는 점입니다. 목차맞춤법 규정의 기본 원칙'~이'로 적는 경우'~히'로 적는 경우꼭 알아야 할 예외예시 정리마무리하며 맞춤법 규정의 기본 원칙한글 맞춤법에서는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부사의 끝음절이 '이'로만 나는 경우지긋이, 외로이, 나날이 등 부사의 끝음절이 '히'로만 나거나, 또는 '이/히'로 모두 나는 경우딱히, 급히, 정확히꼼꼼히, 열심히, 가만히, 분명히 등 하지만 이 규정을 발음만으로 적용하기는 현실.. 2025. 12. 18.
인사말과 인삿말, 어떤 것이 맞을까 우리말 맞춤법 가운데 많은 사람이 특히 어렵게 느끼는 규칙 가운데 하나가 사이시옷입니다. 분명 규칙은 존재하지만, 예외가 많고 발음과 맞물려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이시옷은 하나의 공식처럼 외우기보다, 어떤 조건에서 쓰이고 어떤 경우에 쓰이지 않는지를 나누어 이해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이시옷을 무조건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적용되는 기본 조건과 대표적인 유형, 그리고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인사말'과 '인삿말'의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사이시옷이 붙는 기본 조건사이시옷을 쓰는 세 가지 경우사이시옷을 쓰지 않는 경우인사말이 맞는 이유바르게 쓰는 표현 정리 사이시옷이 붙는 기본 조건사이시옷은 아무 합성어에나 붙이지 않습니다.다음 두 가.. 2025. 12. 15.
구별과 구분, 아직도 같은 말로 쓰면 국어 실력 드러난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단어 가운데 헷갈리기 쉬운 말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구별'과 '구분'입니다. 두 단어는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쓰임새와 초점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 쓰면 문장의 뉘앙스가 어색해지기도 하지요. 이번 글에서는 구별과 구분의 개념, 차이점, 실제 예문을 통해 두 단어를 쉽게 이해해 보겠습니다. 목차구별과 구분의 기본 개념예문으로 살펴보는 차이구별은 '차이를 둠', 구분은 '경계를 나눔'사전 풀이의 차이구별과 구분의 혼용 가능성정리하면 구별과 구분의 기본 개념구별 : '둘 이상의 대상을 성질이나 종류에 따라 갈라서 차이를 두는 것'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A와 B가 서로 다름을 드러내는 것이 구별입니다.구분 : '하나의 대상이나 전체를 일정한 기준에.. 2025. 9. 28.
'가치와 값어치' 차이, 어디에 어떻게 써야 맞을까?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 중에 '가치'와 '값어치'가 있습니다. 얼핏 보면 같은 의미처럼 보이지만, 두 단어에는 미묘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국어사전에서도 두 단어를 혼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쓰임을 꼼꼼히 따져보면 맥락에 따라 구분해야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목차가치와 값어치의 개념구분해야 하는 이유가치와 값어치의 형성예문을 살펴보는 가치와 값어치가치와 값어치를 섞어 써도 되는 상황가치와 값어치의 현대적 쓰임마무리하며 가치와 값어치의 개념국어사전에서 제시하는 가치와 값어치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치 : 어떤 것이 지닌 의미, 쓸모, 중요성값어치 : 금전적 가치와 직접 연결되는 쓸모, 실제 가격과 관련된 의미 즉, 가치와 값어치 차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가치는 추상적 의미에 강하고, 값어.. 2025.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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