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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공부2

굳이는 구지, 해돋이는 해도지로 들리는 이유 '동해안에 가서 신년 해돋이를 보고 왔다'누군가 이렇게 말했을 때, 이 문장을 메시지로 쓴다면 '해돋이' 대신 '해도지'라고 적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문자를 보낼 때 '곧이'를 '구지'라고 적어 보내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문자는 빠른 입력과 즉각적인 전달이 중요한데, '구지'는 받침이 없어 입력 속도가 빠르고, 발음 그대로 적은 형태라 의미 전달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는 인터넷, 정보화 시대에 맞춰 자연스럽게 나타난 한글 사용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이 '구지'와 '해도지'가 단순한 줄임말이나 피표준 표현이 아니라, 국어음운 현상 중 하나인 '구개음화'의 결과라는 점입니다. 목차'구지'와 '해도지'에 숨은 원.. 2025. 12. 19.
인사말과 인삿말, 어떤 것이 맞을까 우리말 맞춤법 가운데 많은 사람이 특히 어렵게 느끼는 규칙 가운데 하나가 사이시옷입니다. 분명 규칙은 존재하지만, 예외가 많고 발음과 맞물려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이시옷은 하나의 공식처럼 외우기보다, 어떤 조건에서 쓰이고 어떤 경우에 쓰이지 않는지를 나누어 이해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이시옷을 무조건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적용되는 기본 조건과 대표적인 유형, 그리고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인사말'과 '인삿말'의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사이시옷이 붙는 기본 조건사이시옷을 쓰는 세 가지 경우사이시옷을 쓰지 않는 경우인사말이 맞는 이유바르게 쓰는 표현 정리 사이시옷이 붙는 기본 조건사이시옷은 아무 합성어에나 붙이지 않습니다.다음 두 가.. 202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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