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구개음화1 굳이는 구지, 해돋이는 해도지로 들리는 이유 '동해안에 가서 신년 해돋이를 보고 왔다'누군가 이렇게 말했을 때, 이 문장을 메시지로 쓴다면 '해돋이' 대신 '해도지'라고 적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문자를 보낼 때 '곧이'를 '구지'라고 적어 보내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문자는 빠른 입력과 즉각적인 전달이 중요한데, '구지'는 받침이 없어 입력 속도가 빠르고, 발음 그대로 적은 형태라 의미 전달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는 인터넷, 정보화 시대에 맞춰 자연스럽게 나타난 한글 사용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이 '구지'와 '해도지'가 단순한 줄임말이나 피표준 표현이 아니라, 국어음운 현상 중 하나인 '구개음화'의 결과라는 점입니다. 목차'구지'와 '해도지'에 숨은 원.. 2025. 12. 19. 이전 1 다음 반응형